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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12월 30일 두 번째 일기 - 행복한 유머, 웃긴대학에 오셨습니다 !!
어둠속에 모습을 숨긴다. 한기가 몸을 쓸고 지나가고 마치 수면속에 가라앉듯 기분도 착 가라 앉는다. 급박한 상황속에서 이상하게 심장은 천천히 뛰고 이성이 날카롭게 비려진다. 총을 꼭 부여잡고 천천히 들어올린다. 날카로운 달빛이 날카로운 칼날에 앉아 그 모습을 빛낸다. 여자와 아이는 점점 지쳐가는지 속도가 느려진다. 그 뒤를 옳다구나 빠르게 따라오는 남자 두명을 두눈 가득 담는다.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나 자신도 모르게 숨을 참는다. 난 완전히 어둠속에 묻혀 똑같은 어둠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지러운 후레쉬 불빛이 눈앞에 어지럽게 춤춘다. 잔뜩 예민해진 신경, 그리고 청각으로 여자와 아이가 내뱉는 거친숨결이 들려온다. '..준호야 빨리.. 빨리..!' 여학생은 숨을 거칠게 내뱉으면서도 점점 속도가 느려지는 남자아이를 재촉한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잔뜩 차 오르는 숨에 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점점 느려진다.
어둠속에 모습을 숨긴다. 한기가 몸을 쓸고 지나가고 마치 수면속에 가라앉듯 기분도 착 가라 앉는다. 급박한 상황속에서 이상하게 심장은 천천히 뛰고 이성이 날카롭게 비려진다. 총을 꼭 부여잡고 천천히 들어올린다. 날카로운 달빛이 날카로운 칼날에 앉아 그 모습을 빛낸다. 여자와 아이는 점점 지쳐가는지 속도가 느려진다. 그 뒤를 옳다구나 빠르게 따라오는 남자 두명을 두눈 가득 담는다.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나 자신도 모르게 숨을 참는다. 난 완전히 어둠속에 묻혀 똑같은 어둠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지러운 후레쉬 불빛이 눈앞에 어지럽게 춤춘다. 잔뜩 예민해진 신경, 그리고 청각으로 여자와 아이가 내뱉는 거친숨결이 들려온다. '..준호야 빨리.. 빨리..!' 여학생은 숨을 거칠게 내뱉으면서도 점점 속도가 느려지는 남자아이를 재촉한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잔뜩 차 오르는 숨에 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점점 느려진다.
Issu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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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ed
- Jun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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